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능 끝난 고3 (문단 편집) === 대학입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물론 놀 일만 남아 있지는 않다. 상술했듯이 수능 끝나고 수시를 보는 대학들이 꽤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해당 대학 논술 및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본인이 아직 남은 수시 전형이 남은 상태에서, 특히 수시에 올인하여 수능을 하위권으로 깔았다면, 주변 정시생들에 휩쓸려 놀다간 [[재수(입시)|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다시 발걸음을 들이게 될 수도 있다.]][* 물론 논술 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지원한 학생들 해당사항이며, 학생부교과 위주로만 지원했다면 그냥 놀아도 된다.] 수능도 끝났겠다 '이제 더 이상 어떤 과목과 별 인연 없겠지.' 하고 생각했다가 대학와서 낭패 볼 가능성이 높은 과목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영어는 세계 공용어인 만큼 수능을 넘어 평생을 따라다닌다. 영어 전공이라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영어를 붙들고 있어야 할 것이다. 영어 전공이 아니더라도 회화 같은 교양 필수과목이 있어 영어 강의를 듣게 될 것이며, 몇몇 대학이나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학과라면 전공 강의마저도 영어로 진행하거나 교재를 볼 때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토플, 텝스 등 공인영어시험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영어를 좀 더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취업 스펙 준비하는 대학교 3~4학년과 영어 전공인 경우와 영어권 국가로의 장기거주(또는 이민) 준비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아마 수능영어 공부를 한 시점이 자기 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영어를 공부한 시기인 경우가 상당수일 것이다. 영어 시험 공부하던 버릇을 오랜 기간 동안 들여온 시점인 만큼, 다른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비교적 쉽다. 이때 미리 [[KATUSA]] 지원이 가능한 수준의 영어시험 점수인 [[TOEIC]] 780점 이상[* 또는 [[TOEFL]] 83점, [[TEPS]] 299점, [[G-TELP]] Level 2 73점, [[FLEX]] 690점, [[TOEIC Speaking]] 140점, [[TEPS Speaking]] 61점, [[OPIc]] IM2 등.]을 따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 해외여행, 워킹홀리데이, 교환학생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험을 위한 영어에서 조금 방향을 틀어 일상적인 회화 위주로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수학도 정말 많은 학과에서 사용한다. [[수학과]]와 [[수학교육과]]는 수학이 생명이니까 넘어가고, 문과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경상계열 학과에서 수학에 발이 걸리기도 한다. [[자연과학대학|이]][[공과대학|공]]계열은 '''빼도박도 못하고 수학을 피해갈 수 없다.''' 특히 남학생 일부를 군대로 도망가게 만드는 '''[[공업수학]]''', 또는 그보다 '''진도가 훨씬 빨리 나가는 [[수리물리학]]''' 같은 과목도 있다. 수학 과목이 아닌 다른 전공 과목에서도 수학을 써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학년 내내 놀다가 2~3학년 전공 때 수학을 몰라서 막히는 경우도 있다. 수학이 괜히 전공 기초과목, 전공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게 아니다. 물론 어문계열과 예체능처럼 수학의 비중이 매우 적거나 그냥 없는 학과도 있으나, 대신 이들도 이들 전공의 기초를 수능 끝나고 닦아놓는 것이 좋다. 국어국문학과와 영어영문학과면 고등국어와 고등영어라도 다시 복습하거나, 토익 공부를 하거나, 제2외국어 전공도 그 외국어의 기초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으며 예체능도 그 전공의 기본기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는 식으로. 이과 계열로 갈 건데 수능때 [[물리학Ⅰ]], [[물리학Ⅱ]]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이 시기에 물리 공부를 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공계를 가 보면 (주로 생명 계열의 몇몇 과만 빼면) 물리학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이공계 지망생이라면 그래도 수학은 수능 본다고 어느 정도 공부했는데 물리는 아예 제대로 쳐다본 적도 없으니 그렇게 입학했다가 당장 1학년 가서 [[일반물리학]]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헥헥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나마 [[물리학I]]이라도 했으면 그나마 나은데 그마저도 안 했다면 무조건 공부해 놓자. 그러니 [[물리학Ⅰ]], [[물리학Ⅱ]]를 흐름만 이해하자는 생각으로 쉬엄쉬엄 교과서 읽고, 인강 보고 간단한 문제만 풀어 봐도 안 그러고 바로 대학 들어간 학생들보다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상대적으로 편하게 보낼 수가 있을 것이다. 화학이나 생명 계열 이과라면 화학 공부가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사실 이공계 특히 물리학과나 화학 관련 과 진학자라면 가성비는 수학보다 물리나 화학이 더 나을 수 있다. 국어국문학과나 역사학과, 문예창작학과,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한의학과를 가거나 법조인 코스를 밟을 예정이라면 영어와 수학의 비중이 팍 줄어드는 대신 '''한자'''라는 복병이 등장하게 된다. [[한자검정시험]]에 대비하는 것도 나쁠 건 없다.[* 취업에서 한자검정시험은 운전면허보다 중요도가 적은 스펙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법무직이나 일본계/중국계 기업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문학과]]/한문교육과[* 한문학과는 티오가 적다. 한문교육과도 있는 대학이 많진 않다.]라면 한자는 필수불가결이다. 국어, 중국어, 영어, 일어 외 타 어문 전공을 공부하거나 음악 특히 성악 전공인 경우[*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가끔은 러시아어나 스페인어 등을 사용할 때가 있다.], 신학 쪽으로 갈 경우라면 공부할 예정인 언어를 계속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미술, 사진, 음악, 체육 등 예체능 전공의 경우도 과목 특성상 연습을 놓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창과 지망생 역시 이 기간 동안 글을 많이 읽고 써 보는 게 좋다. 체대 입시생이라면 운동하느라 아주 바쁠 것이다. 그러나 체대입시생 외에도 사관학교, 학사장교 등의 루트를 통해 [[장교]]가 될 예정이라든가 [[부사관]] 경로를 탈 예정이거나 (남성의 경우)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곧 시작될 군 생활을 대비해 체력을 어느 정도 쌓아 두는 것을 추천한다. 군대 특성상 마음이 힘든 것보다 몸이 힘든 게 낫다지만 체력이 충분하다고 해서 손해 볼 것은 없기 때문이다. 교정직 공무원이나 군무원, 국정원 직원 등 체력 시험을 요구하는 직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2020년대 초반 들어 [[코딩]]이라는 복병이 등장하는 대학교도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인문대나 상경계열, 사회과학계열 등의 '''문과계열'''에서도 그렇다. 대개 R이나 파이썬 같은 프로그램을 다루는 법이 교양 과목으로 들어가는데, 연습을 해 두거나 하다못해 인터넷에서 사전 조사를 좀 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물론 [[컴공과]] 등 코딩과 뗄려야 뗄 수 없는 학과의 경우는 두말할 것 없다. 그 외에 엑셀이나, 포토샵/포토스케이프 등 각종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는 실력이 미숙하다면 이때 연습해 두는 것도 좋다. 편집 프로그램들은 대학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여러모로 써먹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로 사회 진출을 하지 않는 이상 수능 끝나고 해방감에 놀고 또 놀다가 공부하는 감을 잊는 경우가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면서 '''자신만의 공부하는 방법과 감'''을 절대 까먹지 않도록 하자. 취약할 만한 과목들에 대한 중요성은 [[수포자|여러]] [[미적분#s-2.2|다른]] [[영어 강의|항목]]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페르마의 대정리|여백이 부족해 적지 않는다.]] 무엇을 공부하든, 앞으로 할 공부를 미리 해 두거나 최소한 뭘 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위에서도 적었다시피 아주 풀로 놀아 버리면 대학에 들어가서도 적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